주장 박탈? 태업? 이게 손흥민! 결승골 기점→“팀에서 가장 창의적” 호평…토트넘, 맨유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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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박탈? 태업? 이게 손흥민! 결승골 기점→“팀에서 가장 창의적” 호평…토트넘, 맨유 꺾고 2연승

인터풋볼 2025-02-17 12: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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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의 공이 컸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맨유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12위(9승 3무 13패, 승점 30점)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6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달롯을 완전히 제친 뒤 크로스를 올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선제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1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보냈다. 이 공이 베리발에게 향했지만 슈팅이 막혔다. 세컨드볼을 매디슨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졌다. 전반 26분엔 텔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오나나가 막았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이 빛났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후반 30분 텔이 손흥민의 내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힘이 덜 실렸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1-0으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7분 동안 패스 성공률 90%(27/30), 기회 창출 4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드리블 성공률 67%(2/3)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 평가도 좋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평점 7점과 함께 “왼쪽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호평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에서 가장 창의적이었다”라며 평점 7.5점을 매겼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매디슨의 골로 이어진 건 손흥민의 발리였다. 전반 중반에는 텔의 슈팅을 도왔다. 후반전에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다”라며 평점 6점으로 평가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경기 중 가장 좋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라며 평점 6점을 줬다.

최근 손흥민을 향한 도를 넘는 비판이 이어졌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오하라는 “손흥민은 더 이상 이 팀의 주장이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혹평을 날렸다. 일각에선 태업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결승골 기점 역할을 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입스위치 타운 원정을 떠난다. 손흥민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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