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침해 우려에도… 자녀보호 앱 설치 70배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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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 우려에도… 자녀보호 앱 설치 70배 '폭증'했다

위키트리 2025-02-17 1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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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녀 보호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70배 증가했다.

대전 초등생 故김하늘 양 피살사건 이후 긴급 휴교령을 내렸던 서구 한 초등학교가 17일 7일 만에 등교를 재개하고 있다. / 연합뉴스

17일 데이터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자녀 위치 추적·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있는 '파인드마이키즈' 앱이 대전 초등생 살인 사건 이후 하루 신규 설치가 254건에서 874건으로 70배 급증했다.

자녀 보호 앱들은 아이가 길을 잃거나 납치됐을 때를 대비해 만들어졌다. 앱마다 기능이 다르지만 대체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자녀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알림 소리가 울리기도 한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8살 자녀를 키우고 있는 A 씨는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위치 추적 앱은 사용하고 있었는데,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이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앱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 갈아탔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교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앱으로 아동의 주변 소리를 듣는 행위는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단 주장이다.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르면 제3자가 전자기기 등으로 타인 간의 발언을 청취하거나 녹음해선 안 된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세 여아가 40대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이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추적하고 사건 현장의 소리를 일부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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