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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유형의 자료 중 국가적 차원의 보존·관리가 필요한 국내 소재 자료이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독창성 제시, 중요한 성과로 인정, 국민생활 향상, 사회발전 기여 등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될 수 있는 주요 지표다.
지난 2019년부터 제도가 운영돼 통영측우대, 대한지질도, 우장춘 작물유전연구와 품종개량 자료, 64메가 디램(DRAM),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등 81건이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신청 접수된 자료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등록 대상을 최종 선정된다.
등록 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명의의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증이 발급되며, 보존·관리 지원과 함께 중앙과학관 전시, 스토리텔링 조사·연구, 안내서 발간 등에 활용된다.
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우리나라 산업·경제 발전의 밑바탕에는 과학기술이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창출된 가치와 성과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중요한 과학기술자료가 발굴돼 이를 보존하고, 가치를 재발견해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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