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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17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3일과 지난 15일 두 차례 (송씨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했고 압수수색 및 통신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혐의 유무를 판단할 것”이라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씨는 2023년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는 등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병무청은 경찰에 송씨에 대한 수사의뢰를 했고 경찰은 송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송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있었던 첫 소환 조사에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송씨는 경찰에 “정상적으로 복무를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씨가 근무한 마포구의 주민 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하고 시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또 개인 휴대전화 내역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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