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의 1차 시험 500명 합격…작년의 18% 수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올해 전문의 1차 시험 500명 합격…작년의 18% 수준

연합뉴스 2025-02-17 11:07:40 신고

3줄요약
서울시내의 한 대학병원 서울시내의 한 대학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의정 갈등이 1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치러진 제68회 전문의 1차 자격시험에서 총 500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의 5분의 1이 채 안 되는 수준이다.

17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달 14일 치러진 전문의 1차 시험에서 응시자 534명 가운데 500명(합격률 93.6%)이 합격했다.

이번 1차 시험의 응시자는 대한의학회가 집계한 지난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 2천782명의 19% 수준이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수련을 중도에 멈춰 응시자가 급격히 줄었다.

지난해 전문의 1차 시험에서는 모두 2천718명(합격률 97.7%)이 합격했다. 올해 1차 합격자는 작년의 18%다.

이번 1차 시험 합격자를 총 25개 진료과목별로 보면 외과(18명), 소아청소년과(24명), 산부인과(13명), 신경외과(14명) 등 15개 과목에서 응시자 대비 합격률 100%를 나타냈다.

필수의료의 하나로 꼽히는 내과 시험에서는 응시자 95명 가운데 12명이 불합격했다. 가정의학과에서도 91명이 응시해 9명이 탈락했다.

이번에 합격한 500명과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 후 최종 탈락한 22명은 이달 18∼21일 치러지는 2차 시험에 응시한다.

대한의학회가 직접 출제·주관하는 1차 시험과는 달리 2차 시험은 각 전문과목 학회별로 진행한다.

전공의는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 등 수련을 거쳐 시험을 통해 전문의가 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3일 현재 수련병원 211곳의 전공의 전체 출근율은 8.7%에 그쳤다.

soh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