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전국 최초로 관내 13개 동주민센터에 스마트 기술 기반의 '시설물 안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동주민센터의 주요 시설에 안전 센서와 CCTV를 설치해 화재, 누수, 정전 등 시설물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 정보는 통합 관제센터(용역업체)에서 24시간 감시해 이상 상황 시 대응한다.
기존에는 시설물 담당 직원이 순찰하며 점검하던 방식이어서 관리자가 없는 야간이나 휴일에 문제가 생기면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1월부터 동주민센터에 안전 센서 설치를 시작했으며, 이달부터 시스템을 운영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동주민센터의 안전을 강화하고,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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