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명태균 건 중앙지검 이송…김영선 추가기소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檢, 명태균 건 중앙지검 이송…김영선 추가기소도

이데일리 2025-02-17 11:02:3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검찰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지난 8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사건 관련자들의 거주지와 사건 행위지가 서울인 만큼,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하되 현 수사팀이 이동해 수사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김영선 전 의원에게 창원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정보를 사전에 누설해 인근 토지 및 건물을 남동생 2명에게 사게 한 혐의로도 남동생들과 함께 추가 기소했다. 또 2002~2023년 허위 회계보고 및 감독 해태, 지역 사업가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허위 여론조사비용으로 국화사무처로부터 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도 추가 기소됐다.

창원지검은은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김 전 의원과 지역사무실 총괄본부장 등 5명을 정치자금법위반죄 등으로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등 공천개입 의혹, 공직선거나 당내경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사결과 조작 의혹,여론조사결과 무상제공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다수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사, 경남도청, 창원시청, 여론조사기관 등 61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물을 확보하는 한편 명 씨로부터 임의 제출받은 휴대전화에 대한 정밀분석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앞서 2022년 6·1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인 이준석 현 개혁신당 의원, 윤상현 전 공천관리위원장· 대통령실 비서관·행정관 등 전·현직 국회의원 8명을 포함해 100여명에 대한 소환조사도 벌였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