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 6·25 참전용사 백수연 잔치…"전우 몫까지 살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칠곡서 6·25 참전용사 백수연 잔치…"전우 몫까지 살겠다"

연합뉴스 2025-02-17 10:49:39 신고

3줄요약
백수연 기념사진. 왼쪽부터 김재욱 칠곡군수, 신봉균 어르신, 정희용 의원. 백수연 기념사진. 왼쪽부터 김재욱 칠곡군수, 신봉균 어르신, 정희용 의원.

[경북 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칠곡=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칠곡군은 6·25 전쟁 참전용사인 신봉균(99) 어르신의 백수연을 지난 15일 왜관읍의 웨딩홀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신 어르신은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징용돼 혹독한 노동을 견뎌냈으며 이후 6·25 전쟁에 부사관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으나 부상을 입었다.

신 어르신은 후방에서 치료받았지만, 전장에 복귀했고 지리산 공비 토벌 작전에도 투입됐다.

장남 신헌철(69)씨는 "아버지는 지금도 애국가가 나오면 부동자세를 취한다"며 "아버지의 장수 비결은 전우들의 몫까지 살겠다는 강한 신념 덕분"이라고 말했다.

hsb@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