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브랜드 모델 김태리가 낭독한 ‘바깥은 여름’ 완독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은 일상 속 상실과 이별, 새로운 시작을 섬세한 문체로 담아낸 7편의 단편집으로, 깊이 있는 서사와 정교한 감정선이 특징이다. 이에 힘입어 제8회 젊은 작가상 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태리는 이번 오디오북에서도 탁월한 감정 전달력을 발휘했다. 작품의 분위기와 인물의 감정선에 맞춰 보이스 톤과 연기를 섬세하게 조절, 한 편의 오디오 드라마와 같은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오디오북 공개 직후 청취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작가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김태리 배우의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호평부터 작품의 울림에 배우의 전달력이 더해져 감동이 더욱 키운다는 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작품의 문학성과 배우의 예술성이 만나 더욱 깊이 있는 사유와 몰입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품의 본질을 살리면서 한층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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