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버킷'서 가성비 발리행 항공권 판매

하나카드가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와의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인천-발리 항공권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기 기체 외부에 있는 하나카드 래핑광고.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체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문성혁 하나은행 부행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하나카드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에서 인천-발리 항공권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가 운항 중인 해당 노선은 주 7회 오전 11시25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5시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기 기체 외부에는 하나카드 측의 '트래블로그'·'트래블GO' 카드 래핑광고가 붙는다.

방승수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트래블버킷에서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브래클로그 카드로 가성비 있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며 "올해에는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과 함께 '신들의 섬' 발리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