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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공식협상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FTA교섭관과 수마디 발라크리쉬난(Sumathi Balakrishnan)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70여명의 협상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작년 3월 한-말련 FTA 협상재개 선언 이후 연이어 세 차례 공식 협상을 가졌다. 우리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11개 분야별 협상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장접근 협상을 포함해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및 경제협력 확대에 관련된 세부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권 FTA교섭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아세안 지역의 주요 협력국인 말레이시아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를 신속히 타결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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