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최연소 韓 배우" 故 김새론 비보에 외신도 주목

"칸 최연소 韓 배우" 故 김새론 비보에 외신도 주목

엑스포츠뉴스 2025-02-17 09:5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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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故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외신들도 고인을 애도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영국 로이터통신을 인용, 김새론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24세.

이들은 "영화 '여행자'를 통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최연소 배우라는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한국 영화계에서 라이징 스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평했다.



이어 "2022년 음주운전으로 인해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건강 문제로 인해 연기 활동을 중단한 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음주운전 이후 대부분의 역할이 대체됐다"고 덧붙였다.

이 뿐 아니라 할리우드 리포터(THR), 데드라인, BBC 등의 외신들도 고인의 소식을 전했다.

일본 야후 재팬에서도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비중있게 다뤄졌고, 현지 네티즌들은 "아역 때부터 좋은 배우였던 만큼 불운한 소식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앞으로의 기대가 기대되는 배우였는데 안타깝다", "가장 아름다웠던 한국 아역 스타가 세상을 떠났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5시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새론의 집에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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