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장성우, 6차 월드투어 남자 1000m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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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장성우, 6차 월드투어 남자 1000m 동메달

이데일리 2025-02-17 09:2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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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기대주 장성우(화성시청)가 올 시즌 마지막 월드투어에서 이틀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왼쪽부터 피에트로 시겔, 윌리엄 단지누, 장성우(사진=AFPBBNews)


장성우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사고 포럼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3초 220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16일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장성우는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 2개 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장성우는 레이스 초반 4위를 달렸고,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안쪽을 공략해 중국 쑨룽을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역전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던 장성우는 동메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1분 23초 025)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1분 23초 119)이 거머쥐었다.

우리나라는 다른 종목에서는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5위에 그친 가운데, 여자 500m에선 준결승도 통과하지 못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계주에서도 ‘노메달’에 그쳤다.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부진한 이유는 체력 때문이다. 선수단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치른 뒤 지난 10일 귀국했고, 다음날인 11일 월드투어 6차 대회 개최지인 이탈리아로 바로 출국했다. 강행군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그 결과가 성적으로 바로 나타났다.

대표팀은 개인 성적보다는 내년 동계올림픽이 열릴 경기장 환경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우리 대표팀은 귀국 후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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