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030년 유럽매출 4배로 키운다”…네덜란드에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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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2030년 유럽매출 4배로 키운다”…네덜란드에 거점 구축

디지틀조선일보 2025-02-17 09:21:30 신고

3줄요약
  • 농심이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을 구축한다.

    농심은 오는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인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구와 연계된 우수한 철도, 육상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국가다.


  • 농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신라면 트램 광고 이미지./사진=농심
    ▲ 농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신라면 트램 광고 이미지./사진=농심

    농심이 유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유럽 시장의 성장세와 다양성 때문이다.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 규모로, 특히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평균 25% 성장,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하며 공격적인 시장 관리를 위한 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커졌다. 또한, 유럽 라면시장은 국가별 1위 브랜드가 다를 정도로 맛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존재한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등 매운 라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을 가진 농심 제품군이 유럽 시장 공략에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된다”며, “주요 제품의 입점 확대와 현지 식문화 맞춤 제품 개발이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2030년 3억불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의 테스코, 독일 레베,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 프랑스 및 유럽 전역의 까르푸 등 유럽 핵심 유통채널에 대한 신라면 등 주요 브랜드 판매 규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대형 유통사와 협의해 유럽 내 K푸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신제품의 빠른 현지 출시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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