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에 일시 정전이 발생해 출근길 승강기 멈춤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18분께 창원시 성산구 1천200여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전력 공급은 곧바로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운행 중이던 아파트 일대 승강기가 멈췄다는 내용의 신고가 6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승강기에 갇힌 주민 15명을 구조했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전력 경남본부 관계자는 "정전된 시간대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파트 내 설비 문제로 일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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