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스마트 잔반 관리 플랫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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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스마트 잔반 관리 플랫폼' 도입

연합뉴스 2025-02-17 09:0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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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통한 RE100 실천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스마트 잔반 관리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잔반 관리 플랫폼 스마트 잔반 관리 플랫폼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북부청사에서 지난해 추진한 '잔반 없는 식판'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도는 지난달 말부터 2주간 시범운영과 함께 내부 설문조사를 거쳐 도입을 결정했다.

시범운영 결과 잔반 줄이기 참여자의 80%가 '잔반 관리 플랫폼 사용이 실질적 잔반 줄이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잔반 관리 플랫폼은 식후 개인별 잔반량을 측정한 뒤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식후 잔반 측정 기기에 식판을 놓으면 그릇 및 식기 무게를 제외한 잔반량이 측정된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당일 메뉴에 대한 선호도와 함께 잔반량에 따른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커피 쿠폰 등 모바일 기프티콘 교환이 가능하다.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일일 잔반량을 체크하고 메뉴 선호도를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식당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잔반량 통계 분석을 통해 식자재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선호도를 기록해 향후 메뉴 개선에 반영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식사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스마트 잔반 관리 플랫폼 도입으로 구내식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음식물쓰레기 및 식자재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며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작은 발걸음이지만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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