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시가 지역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을 교육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청년산학국장, 손정수 전 정책소통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지역 교육 현안 해결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부산광역시 정책고문 및 특별보좌관 운영 조례’ 제3조에 따라 하윤수 전 교육감을 교육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하 정책고문은 ▲지역 교육 현안 자문 ▲교육환경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발 ▲교육 기관 및 단체와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맡는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책고문 위촉이 지역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공교육 강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책고문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정책고문은 “부산 교육 발전을 위해 다시 봉사할 기회를 얻게 돼 뜻깊다”며 “정책고문으로서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윤수 전 교육감은 재임 중 학력 신장 시스템 도입, 통학 환경 개선, 특수학교 신설 등을 추진했으며,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광역시 중 유일하게 ‘ALL PASS’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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