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미백 기능성 원료 '화이트 플러스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규 비고시 주성분 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비고시 원료는 식약처가 고시한 주성분이나 함량 외에 화장품 기업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독점적 원료다.
화이트 플러스좀은 코스맥스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양이온 피부 전달체 기술인 '플러스좀'을 활용한 주성분이다.
플러스좀은 피부와 화장품 유효 성분 전달체 사이의 정전기적 인력을 이용해 유효 성분이 피부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코스맥스는 플러스좀에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주로 사용하는 니아신아마이드를 적용해 화이트 플러스좀을 개발했다.
화이트 플러스 좀은 인공 피부 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효능성분 투과율이 45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동일 성분이 함유된 음이온 전달체 대비 피부 밝기 및 기미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코스맥스는 고객사를 통해 화이트 플러스좀을 주성분으로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로 코스맥스가 제품뿐만 아니라 소재 개발 능력 및 허가 대응력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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