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골프존이 주최한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에서 김민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월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김민수는 최종 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등이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으며, 김민수는 1라운드에서 13언더파,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수는 1라운드의 기세를 이어 초반부터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8번홀에서의 OB 실수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마지막까지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의 아이언샷은 240m에 육박하며 군더더기 없는 실력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민욱은 최종라운드 18번홀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김민수와 엎치락뒤치락 대결을 이어갔다.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2위에 머물렀지만, 두 번의 이글을 포함한 멋진 플레이로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심현우와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이번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경기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승자 김민수는 상금 1천 5백만 원과 우승 트로피, 블루재킷을 수상하며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임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시즌 초반의 좋은 성과를 발판 삼아 대상과 상금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TOUR 대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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