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국가대표 수비? 나도 있다! 묵묵히 싸우고 있는 이한범, 16경기 만에 선발→무실점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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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국가대표 수비? 나도 있다! 묵묵히 싸우고 있는 이한범, 16경기 만에 선발→무실점 견인

인터풋볼 2025-02-17 07:4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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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한범이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하여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미트윌란은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8라운드에서 링비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11승 3무 4패(승점 36점)로 1위에 올랐다.

이한범이 선발로 출전했다. 센터백으로 나선 이한범은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공중볼 경합 능력을 통해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링비는 15개의 슈팅을 퍼부었는데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만들어내지 못했을 정도로 미트윌란 수비에 꽁꽁 묶였다.

이한범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74%(35/47), 찬스 생성 1회, 태클 성공률 100%(2/2), 클리어링 7회, 헤더 클리어링 5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2회, 지상볼 경합 승률 50%(3/6), 공중볼 경합 승률 100%(4/4) 등을 기록했다.

16경기 만의 출전이었다. 이한범의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은 지난해 9월 비보르전. 당시 선발로 나서 90분을 소화한 이한범은 이후 계속해서 벤치만 달궜다. 리그를 포함하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자국 컵 대회 등에서 교체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기회가 가지는 않았다. 그러다 이번 링비전 선발로 나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것이다. 이번 활약으로 출전시간이 조금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사진=미트윌란
사진=미트윌란

이한범은 2021년 FC서울에서 데뷔한 2002년생 어린 선수다. 190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공중볼 경합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잠재력과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를 책임질 재목이다. 이한범은 2023년 8월 유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조규성이 뛰고 있던 미트윌란이 손을 내밀었고 이한범은 시즌 도중 서울과의 이별을 택했다.

유럽 진출 이후의 생활은 험난했다. 이한범은 지난 시즌 도중 미트윌란에 합류하여 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리그 데뷔전서 도움을 기록했으며 선발 데뷔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후로 출전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는 않았다.

이번 시즌도 비슷하다. 현재까지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UEL 출전 기록은 없다. 그럼에도 이한범은 묵묵히 타지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뛰고 있다. 이제 유럽 진출 후 두 번째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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