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7일 오전 0시 43분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등 6명이 스스로 건물 바깥으로 대피했으며, 이재민 1명이 발생해 구청으로 임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 화재 발생 5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소방관 등 87명과 장비 31대를 투입해 오전 0시 5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주택 1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불길을 잡고 추가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경보령을 해제했다"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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