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이 이민호에게 불법으로 만든 수정란을 폐기하겠다고 통보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4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과 이브 킴(공효진)이 우주 정거장에서 불법으로 만든 수정란이 발각돼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희는 공룡이 우주 정거장에 있을 때 남긴 메모를 발견했고, 불법으로 수정란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강태희는 박동아(김주헌)에게 메모를 보여줬고, "이브 몰래 했다고 했습니다. 이브는 관련 없을 겁니다"라며 밝혔다.
강태희는 "이브가 이 메모를 봤다면 이걸 보고도 나한테 IOU한테 보고를 안 했다면 다 알고도 관광객이 불법 실험체를 지구에 가져오게 도왔다면 이브도 공범이야"라며 다그쳤고, 박동아는 "그러니까 그 실험체가 지구에 내려와 있는 게 확실해요?"라며 쏘아붙였다.
강태희는 "인큐베이터 비어 있었어. 가지고 내려왔다고 의심하고 있어. 만약에 서울에서 불법 실험체로 이식까지 하게 된다면 그 모든 책임은 한국 우주청에 물을 거야"라며 곤란해했다.
박동아는 "그전에 압수하고 관광객 처벌해야죠. 제가 이브 조사하겠습니다"라며 서둘렀고, 강태희는 "네가 가서 관광객 잡아와. 이브는 내가 맡을 테니까"라며 못박았다.
박동아는 공룡이 있는 수술실로 찾아갔고, 수술이 진행되기 직전 중단시켰다. 공룡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수정란을 압수당했다.
이브 킴은 공룡의 범행을 모른 척해 준 상황이었고, 공룡은 박동아에게 이브 킴은 모르는 일이라고 진술했다.
공룡은 "돌려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신들한테는 그저 불법 실험으로 만들어진 16개의 체세포에 불과하겠지만 그게 마지막 희망인 사람들한테는 그건 생명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이라며 사정했다.
또 이브 킴은 강태희에게 "눈감아주고 싶었습니다. 살길 바랐어요"라며 공범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강태희는 "왜? 뭐 때문에? 관광객 좋아해서?"라며 분노했고, 이브 킴은 "공룡 씨도 잡혀온 거예요?"라며 걱정했다.
이브 킴은 동료들에 대해 "강 박 일 때 그때 샨티 정말 크게 상처받았습니다. 미나, 승준 셋 다 저보다 훨씬 더 흥분하고 분개했던 사람들이에요. 관광객 일 절대 도와줬을 리 없습니다. 커맨더로서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며 감쌌다.
특히 이브 킴은 공룡이 있는 조사실로 향했고, 공룡은 "커맨더, 돌려줄 거지? 마음 변한 거 아니지? 어? 우리 같은 마음이었잖아. 당신 마음 바꾼 거 아니지"라며 부탁했다.
이브 킴은 "당신 관광객이고 나는 정거장과 우주청을 지켜야 할 커맨더야. 우주 실험 윤리 규정에 의거 폐기합니다. 날 용서하지 마요"라며 돌아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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