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기범농구교실 한기범 회장과 한기범희망원정대가 농구를 통한 나눔과 교류를 실천하며 18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구를 매개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현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기범희망원정대는 18일 오전 7시 30분 세부 퍼시픽 항공편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하며 마닐라, 타기그 테네먼트, 클락, 앙헬레스 등지에서 농구 클리닉, 코트 정비, 교류 경기 등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기범농구교실의 대표 한기범 회장은 출국을 앞두고 “최근 항공사고 소식으로 인해 걱정도 있지만,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 덕분에 큰 용기와 힘을 얻는다”며 “농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이번 봉사활동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한기범농구교실의 자원봉사자인 정진, 신승훈, 중학생 김태정, 김아현, 안준수, 정선우 군, 초등학생 박재원 군이 함께 참여한다. 세대를 초월한 이들의 협력을 통해 농구를 통한 나눔과 열정을 실천하며 필리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정은 18일 마닐라 도착 후 시작되며 농구 클리닉과 친선 경기,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현지 농구팀 HUMBALLERS와 친선경기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눌 계획이다.
한기범농구교실과 한기범희망원정대가 함께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필리핀이라는 농구 강국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형주 한기범농구교실 단장은 “농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찾고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