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대호 안양시장이 “함께 가자, 끝까지! 우리는 FC안양이다!”라고 환호했다.
최대호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1-0으로 제압. 누군가는 ‘대이변’이라 했지만, 우리는 실력으로 증명했다”며 안양 FC의 승전보를 알렸다.
지난해 K리그1으로 승격한 안양FC는 이날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울산과의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침몰시키며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첫 승이자 첫 승점을 올렸다.
최 시장은 “문수구장을 뒤흔든 ‘안양폭도맹지가’, 그 함성은 단순한 응원이 아니었다”라며 “11년의 기다림, 그 간절함과 투혼이 만든 뜨거운 외침”이라고 설명했다.
안양FC의 첫 승의 감격에 고무된 최 시장은 “K리그1 첫 경기, 첫 승. 역사는 새롭게 기록되었다. 하지만 이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니다”라며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아낸 선수들, 치열한 전술 싸움을 이끈 코치진, 그리고 오직 안양을 위해 목이 터져라 외친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더 강하게, 더 뜨겁게, 더 높이 올라간다”라며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멈추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최 시장은 “서포터즈 RED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고, 그 열정은 선수들의 심장을 더욱 뜨겁게 뛰게 했다”며 “모따의 역사적인 결승골! 공이 골망을 가르는 순간, 모두가 숨을 멈췄고, 그 순간부터 문수구장은 안양의 것이 되었다”며 우승을 기뻐했다.
한편 지난 시즌 K리그2를 제패하고 2013년 창단 후 처음으로 1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안양은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최강 울산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모따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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