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용준이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두 번의 공개 연애로 인한 여파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털어놓으며, 앞으로는 '폐쇄형 연애'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정영주, 정겨운,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준은 "나를 '돌싱'(돌아온 싱글)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며, "연령대 있는 분들은 결혼한 줄 알거나, 갔다 온 줄 아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아이도 있을 것 같고, 육아로 힘든 아빠 느낌이 든다"고 말했고, 정영주는 "묘한 안정감이 있다. 아이도, 아내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이에 김용준은 "최대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상민은 김용준에게 "전 애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냐"고 물었고, 김용준은 "그렇게 지내는 사람은 없다. 그래도 상황이 된다면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런 적은 없다"고 답했다.
김용준은 두 번의 공개 연애 경험이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배우 황정음과 교제를 인정했으며, 두 사람은 2009년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9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김용준은 2016년 배우 박혜원과 열애를 시작했지만 1년 만에 다시 결별했다.
김용준은 "더 이상 공개 연애는 없을 것"이라며 "공개 연애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게 남은 것 같다. 다음 만날 분을 위해 결혼 전까지는 공개 연애는 하지 않고 폐쇄적으로 연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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