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국제대회 지속 유치 총력…사후활용 기반 마련

FIL, 강원도, KLF, 2018 평창기념재단과 업무 협약

평창올림픽 유산…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16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국제대회 지속 유치와 동계스포츠 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국제루지연맹(FIL), 강원특별자치도, 대한루지경기연맹(KLF), 2018평창기념재단이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루지 종목 월드컵 대회 지속 유치,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활용한 관광, 체험 개발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활용한 루지 종목 국제대회 지속 유치,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올림픽 유산시설의 지속 가능한 사후 활용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평창군이 아시아 지역 내 슬라이딩 종목의 메카로 자리 잡아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평창군은 앞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 개최 이후 올림픽의 가치 전파를 위해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계종목이 지속해 발전하면서 평창 올림픽 유산시설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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