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씻자, 남혐에 여혐 논란까지? '키 160대 남자들 여자 소개 받지 마라'는 말 나온 진짜 이유... (+효과, 간증, 진수, 엑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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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씻자, 남혐에 여혐 논란까지? '키 160대 남자들 여자 소개 받지 마라'는 말 나온 진짜 이유... (+효과, 간증, 진수, 엑스, 논란)

살구뉴스 2025-02-16 13:5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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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자사의 바디케어 브랜드 ‘발을 씻자’ 광고 모델로 선정했던 인플루언서 A씨와의 계약을 논란 끝에 해지했습니다. A씨는 SNS에서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자 소개 받지 맙시다” 등의 글을 올려 남성 혐오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해당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광고주인 LG생활건강도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LG생활건강은 A씨와 협의 후 광고 게시물을 삭제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두고 단순한 광고 논란을 넘어 ‘남혐’과 ‘여혐’에 대한 사회적 논쟁까지 번지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발을 씻자’ 광고 논란, 무엇이 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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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지난해 SNS 팔로워 27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A씨와 협업을 진행하며, ‘발을 씻자’ 제품 홍보를 맡겼습니다. 그러나 최근 A씨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A씨가 개인 SNS에 남긴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자 소개 받지 맙시다”라는 발언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남성 혐오적인 발언으로 해석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이와 동시에 LG생활건강의 광고주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커졌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확산되자 LG생활건강은 A씨와 협의 끝에 광고를 삭제하고, 공식 SNS를 통해 해명과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LG생활건강은 ‘발을 씻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긴장감을 가지고 매일 밤낮으로 모니터링하는 담당자로서 주말에 검색을 통해 커뮤니티 글을 인지했고, 놀란 마음에 해당 계정과 협의하고 나서 광고를 당일 삭제했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인플루언서의 과거 발언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광고 게시물을 삭제한 것은 논란이 발생한 후 빠르게 대응한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향후 광고 모델 선정 과정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인물을 더욱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고 모델 발언 논란, 기업의 책임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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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은 단순한 광고 계약 해지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광고 모델의 과거 발언까지 책임져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광고주로서 모델 선정 과정에서 더 신중했어야 한다”*며 LG생활건강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과거 개인 발언까지 광고주가 책임져야 하느냐”는 반박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논란은 최근 브랜드들이 SNS에서 인플루언서 및 캐릭터와 협업하는 마케팅 방식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SNS 기반 광고는 광고 모델 개인의 발언과 이미지가 브랜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에 대한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발을 씻자’ 제품과 논란 이후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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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발을 씻자’는 발 전용 세정 제품으로, 최근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 이후 일부 소비자들은 해당 브랜드 제품에 대한 불매를 선언하기도 했으며, 반면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과도한 비판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현재 LG생활건강 측은 논란을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 추가적인 입장 표명 없이 광고를 삭제한 상태입니다.

 

‘남혐’ vs ‘여혐’, 점점 격화되는 온라인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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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단순한 광고 논란을 넘어, ‘남혐’과 ‘여혐’에 대한 사회적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남성 혐오 vs 여성 혐오 논란

  • 일부 네티즌들은 "160대 남성은 여자 소개를 받지 마라"는 A씨의 발언이 명백한 남성 혐오라고 주장했습니다.
  • 반면 다른 의견에서는 "단순한 개인의 이상형 기준을 남혐으로 몰아가는 것은 과도하다", "개인 SNS에 ㅈ유롭게 발언도 못하나"라는 반박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젠더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이 이러한 논란에 휘말릴 경우 광고 모델 선정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광고 논란이 남긴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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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을 씻자’ 광고 논란은 단순한 광고 모델 문제를 넘어, 기업이 인플루언서 및 협업 대상자의 과거 발언까지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발 빠르게 대응하며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이 과정에서 기업이 광고 모델의 사적인 발언까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도 함께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SNS에서는 남혐·여혐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젠더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향후 광고 모델 선정 과정에서 논란의 소지가 될 가능성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브랜드 이미지 보호를 위한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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