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방출설’ 토트넘 철벽까지 빼앗기나? “리버풀이 영입 매우 열의적...반 다이크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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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방출설’ 토트넘 철벽까지 빼앗기나? “리버풀이 영입 매우 열의적...반 다이크 파트너”

STN스포츠 2025-02-16 12:4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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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에 이어 철벽까지 빼앗길까?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 “리버풀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영입에 매우 열의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반 더 벤을 엘리트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버질 반 다이크와 파트너로 제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2부 리그 폴렌담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년 만에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네덜란드 국적의 반 더 벤은 22세의 어린 나이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 무대가 주목하는 수비수로 떠올랐다.

특히, 네덜란드 대표팀 선배이자 우상인 제2의 버질 반 다이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 더 벤은 191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장착했다. 여기에 중앙, 왼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까지 갖췄다.

반 더 벤은 탄탄하고 안정감을 장착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토트넘의 수비를 이끄는 중이다. 필요에 따라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하면서 상승세에 일조하는 중이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치렀던 반 더 벤을 향해 "잘 적응 중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사진┃뉴시스/AP

반 더 벤은 속도로도 유명하다.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선수다.

축구 매체 '글로브 사커'는 최근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빠른 선수를 6명이라는 흥미로운 기록을 공개했다.

반 더 벤은 최고 속력 37.12km/h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빠른 스피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줄곧 속도 부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 더 벤에 이어 울버햄튼의 카를로스 포브스가 36.6㎞/h의 기록을 선보였고 노팅엄 포레스트의 앤서니 엘랑가는 36.6㎞/h로 3위에 올랐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토트넘은 반 더 벤 이외에도 손흥민도 빼앗길 위기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2일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매각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처분을 결정한다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의 주급은 8억에 달한다. 처분한다면 엄청난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다. 공격 개편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츠'가 손흥민과 토트넘이 결별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를 내뿜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8일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서 지켜야 할 선수와 그렇지 않은 경우 등을 분석했다.

먼저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는 젊은 유망주라면서 "붙잡아두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드 스펜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오도지 등에 대해서는 "팀이 성공하려면 다양한 선수가 필요하다. 슈퍼스타도 좋지만, 일을 해낼 수 있는 롤 플레이어가 있어야 한다"며 계속 함께하는 좋은 선수로 정의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손흥민의 이름도 거론됐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제안이 오면 경청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처분이 필요한 선수는 아니지만, 제안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할 선수가 있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다.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EPL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둔화가 시작했고 퍼포먼스가 과거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처분해 현금을 챙길 때가 됐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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