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전체적으로 싫어하지만
특이하게 청국장만큼은 이상할 정도로 좋아하는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 브랫
서양인들이 청국장을 싫어한다는 말이 많은데
케바케고
오히려 구수한 치즈 냄새 난다고
거부감 없이 잘 먹는 사람도 많다고 함
유럽도 전통 치즈는 냄새 진짜 고약하거든
근데 이제 현대엔
냄새 안 나는 모짜렐라 같은 가공치즈가 주류가 되니까
서양 젊은 층들의 경우
지들 전통음식인데도 저런 냄새에 익숙하질 못해서
비슷한 냄새인 청국장도 썩은내 난다고 거부감 보이는 거지
전통 치즈 잘 먹는 서양인들은
청국장도 별 거부감 없이 잘만 받아들이는 거고
청국장이야말로 한국의 전통 치즈라 할 수 있음
유목민족들이 말타고 다니면서
양 내장으로 만든 주머니에 우유 넣고 다니다가
치즈를 발명한 것처럼
고구려인들이 말타고 다니면서
삶은 콩 짚으로 싸서 안장 밑에 깔고 다니던 게
청국장의 시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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