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완장 박탈해!” 前 토트넘 선수의 ‘충격’ 혹평…그러나 팬들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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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완장 박탈해!” 前 토트넘 선수의 ‘충격’ 혹평…그러나 팬들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지?” 반박

인터풋볼 2025-02-16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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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나오고 있으나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여전히 그를 지지한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해 혹평을 내리고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토트넘 팬들 사이 공감되지 않는 의견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해 도를 넘는 비판이 이어졌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오하라는 “토트넘의 최근 두 경기, 리버풀전과 아스톤 빌라전은 토트넘이 경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혹평했다.

이어서 “투지도, 열정도, 열망도, 리더십도 전혀 없었다. 내가 보기엔 리더십의 부재는 감독과 주장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말을 하기 싫지만 손흥민은 더 이상 이 팀의 주장이 아니다”라고 의견을 공개했다.

오하라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고 구단의 훌륭한 봉사자이지만 어려움 순간에 팀을 하나로 모으는 데 있어서는 주장이 될 수 없다. 주장은 선두에서 팀을 이끌 수 있는 사람, 팀을 위기에서 빠져나오게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충격적인 이야기도 나왔다. 오하라는 “손흥민은 그렇지 않으니 이제 주장직을 박탈하고 다른 선수에게 맡겨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팬들이 등을 돌리고 다른 선수들에게 눈을 돌릴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오하라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듯하다. 한 팬은 “우리 팬들은 손흥민이 경기에 나설 수 없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경험해야 한다. 부상 위기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하는 선수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도 “손흥민이 공을 잡았을 때 풀백들이 골문으로 가지 말고 사이드로 벌려 손흥민이 열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손흥민은 나쁘지 않다. 예전처럼 달릴 수는 없지만 부상을 고려할 때 잘 뛰었다”, “많은 팬이 그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인다.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한다. 긍정적인 방식으로 집중하려고 한다. 아마 피로를 느끼고 있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흥민도 다른 선수들처럼 노력 중이다. 모든 과정을 통해 뭉치고 있다. 분열하지 않고 회피하지도 않는다. 리더 손흥민은 유대감을 쌓았다.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과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책임을 느끼고 있는데 그게 리더십의 본질이다. 책임을 원하지 않으면 리더가 될 이유가 없다.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이다. 힘든 시기엔 짐을 더 짊어질 수밖에 없다. 어렵지만 팀을 위해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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