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취약계층에 월 최대 10만 원 농식품 바우처 지원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안내문<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이다.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을 지원하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

보장시설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바우처 이용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읍면사무소 방문, 온라인, ARS로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이 커지는 만큼 안정적으로 양질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