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셜은 난도가 높은 코스특성상 우승자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
'무빙데이'에서 세계랭커들이 무너지면서 순위변동이 심하게 요동쳤다. 우승이 없는 패트릭 로저스(32·미국)가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기회를 잡았고,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홀인원을 하면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과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선두와 5타 차로 순위가 밀려나면서 우승이 가물가물해 졌다.
김시우는 선두와 8타 차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상금 400만 달러) 3라운드.
김시우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이븐파 216타를 쳐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선두와 5타 차로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과 공동 8위로 밀려났다.
매킬로이는 16번홀(파3·230야드)에서 3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해 치명타가 됐고, 셰플러는 버디가 잘 나오는 18번홀(파5·546야드)에서 티샷 실수로 버디를 놓쳤다.
11년차 패트릭 로저스가 287개 대회 출전만에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준우승만 4번했다.
로저스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데니 매커시(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18번홀 티샷한 볼이 물에 빠져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베리는 홀인원 1개, 버디 4개, 4개로 2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로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아베리는 3번홀(파3, 140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핀을 지나 낙하해 백스핀이 걸리면서 홀에 그대로 빨려 들었다.
아베리는 홀인원으로 재난지원 캠페인 '캘리포니아 라이즈'에 1만 달러를 기부하는데 일조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홀인원 1만 달러, 이글과 버디를 할때마다 300달러를 제네시스에서 기부한다.
김주형은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3위로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전날보다 21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12위에 올랐다.
스포티비 골프&헬스는 17일 오전 3시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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