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호펜하임전 분위기를 바꾼 정우영이 또 선발 출전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22라운드에서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맞붙는다. 우니온은 승점 13점(6승 6무 9패)으로 13위에 올라있다.
정우영이 선발 출전했다. 우니온은 론나우, 레이테, 도에키, 케디라, 정우영, 홀러바흐, 유라노비치, 하베러, 샤르케, 일리치, 스코브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정우영은 지난 호펜하임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마르틴 류비치치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공을 빼앗은 정우영은 류비치치를 향해 정확하게 패스를 했고 마무리가 되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홀러바흐에 이어 평점 2위였다. 이날 정우영은 도움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78%(시도 41회, 성공 32회), 키패스 3회, 슈팅 3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5회(시도 7회), 피파울 2회, 클리어링 4회, 인터셉트 2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소파스코어'가 내놓은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풋몹’도 정우영을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넣었다. 우니온은 시즌 중 보 스벤손이 경질되고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이 부임했는데 그 과정 속에서 정우영 입지는 애매했다. 정우영은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면서 도움까지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후반기 반전의 기점이 될 수 있는 경기였다.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묀헨글라트바흐는 8위에 올라있는 팀이며 최근 3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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