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에스파 윈터가 악성 게시물에 직접 답글을 달며 차분하게 대응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8일 윈터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이 입에 담기 힘든 악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윈터는 욕설에도 하트를 남기는 등 악플에도 일일이 대응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악플에 하트 이모티콘...팬들은 "마음 아프다"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너는 왜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막말에 담배 이모티콘이 담긴 악성 게시물에 윈터는 "흡연은 건강에 해로워요♥"라고 답했습니다. 또 "개 X같이 생긴 X"이라는 욕설에는 "강아지상"이라고 대꾸했습니다.
이어 "데이터 끄고 잠이나 원없이 평생 디비자쇼 그럼"이라고 하자 "아이스크림 먹어.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라며 악플 작성자를 달래기도 했습니다.
이를 바라본 윈터의 팬들은 "윈터 저런거 보지마", "그냥 무시하는게 좋을텐데", "저렇게 해도 상처 받을 거 다 받는데 불쌍해", "일부러 계정까지 만들어서 욕하는 게 인생 낭비다", "그냥 무시하지. 보는데 마음 아파" 등의 마음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 측은 악플을 종합적으로 수집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변 위협 협박글까지
윈터 인스타그램
하지만 악플 뿐만 아니라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스파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글까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2023년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출국하는 윈터를 흉기로 찌르겠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경호 인력을 강화해 에스파가 출국할 때도 경호 인력 및 공항 경찰의 협조로 안전하게 나갔고, 경찰에서도 사옥을 방문해 보안 및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또 '2023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한 남성팬이 윈터에 달려들었다가 경호원에게 제압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장원영, 아이유도 살해 협박글에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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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윈터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러 가수들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종종 올라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8일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을 살해하겠다는 협박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현재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경찰 측에서는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였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수 아이유도 살해 협박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으며 방탄소년단 지민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만 총 3번의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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