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김준하 결승골’ 구단명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제주, 개막전에서 서울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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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김준하 결승골’ 구단명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제주, 개막전에서 서울 2-0 완파

STN스포츠 2025-02-15 19:0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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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제주SK 김준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뻐하는 제주SK 김준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제주SK가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제주SK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제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김준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센터백 김주성이 클리어링한 공을 잡았다. 김준하가 드리블 후 슛을 했고 득점이 됐다. 

서울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루카스의 머리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왼쪽의 린가드에게 갔다. 린가드가 슛을 했지만 빗나갔다. 

서울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3분 상대 박스 앞의 정승원에게 루즈볼이 향했다. 정승원이 슛을 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에게 안겼다. 이에 전반이 1-0 제주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제주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1분 안태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이건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서울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5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린가드가 이를 잡아 슛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서울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2분 상대 진영 중앙의 루카스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루카스가 이를 잡아 슛을 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2-0 제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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