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지 부상! 수술 받고 최대 10주 이탈...'데뷔전 호러쇼' 우즈벡 김민재 중요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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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지 부상! 수술 받고 최대 10주 이탈...'데뷔전 호러쇼' 우즈벡 김민재 중요성 높아졌다

인터풋볼 2025-02-15 18:2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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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누엘 아칸지가 쓰러지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끔찍한 데뷔전을 치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기용을 고민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아칸지 부상을 전했다. 아칸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상을 입어 이탈했다. 장기 이탈이 전망됐는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술을 받을 것이며 8주에서, 10주는 나설 수 없다. 이번 시즌 아칸지의 활약은 대단했다"고 말했다. 

아칸지까지 빠지면서 맨시티 수비는 더욱 문제가 생기게 됐다. 맨시티의 올 시즌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성적의 가장 큰 원인은 수비다. 수많은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가 흔들렸다. 수비가 무너지면서 실점이 많아졌고 이는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겨울에 후사노프까지 데려왔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는데 아칸지가 부상을 당해 더 고민에 빠졌다. 

후사노프를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즈베키스탄 특급 영건 후사노프는 2004년생인데 랑스에서 주전을 차지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리그앙, UCL에서 존재감을 보이자 수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맨시티가 품었다. 수비수가 필요했던 맨시티는 후사노프와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곧바로 맨시티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전 나섰는데 그야말로 호러쇼를 보였다. 킥오프 직후 헤더 백패스 미스로 실점 빌미가 됐다. 자신을 보여줘야 하는 경기에서 시작하자마자 실점 빌미가 되는 치명적 실수를 해 후사노프는 좌절했다. 이후에도 후사노프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 김민재, 우즈베키스탄 역사상 최초 프리미어리거 등 여러 호칭이 붙었던 걸 고려하면 민망한 수준이었다.

첼시전은 승리로 끝났지만 후사노프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사노프는 최고의 데뷔전을 보내지 못했지만 큰 교훈을 얻었을 것이다. 아직 젊고 향후 맨시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선수다. 훈련을 한 번만 해서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영어를 못한다. 말로 전달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자신이 실수를 한 걸 잘 알고 있다.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실수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그는 이미 다 알고 있다”고 하면서 후사노프를 두둔했다.

이후 후사노프는 레이튼 오리엔트와의 FA컵에서 나와 골을 기록하며 만회를 했다. 아칸지가 빠진 상황에서 후사노프는 중요한 수비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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