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가 음주운전 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는 돌연 음주 사실을 부인하며 입장을 바꾸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눈물을 보이며 반성했던 모습과 달리, 2심에서는 “술을 일부러 마셔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작한 것이 아니다”, “매니저가 대신 자수한 것도 내가 주도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변론을 펼쳤습니다.
사건 개요 – 김호중 씨의 음주 뺑소니 사고
뉴스1
김호중 씨는 2023년 5월 9일 오후 11시 44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선에서 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그는 사고 후 차량에서 내려 현장을 이탈했으며, 이후 매니저가 대신 경찰에 자수하도록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요 혐의
- 음주운전 후 사고 후 도주(뺑소니)
- 타인을 대신 자수시켜 경찰 수사 방해
-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윤창호법 적용 가능성)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호중 씨는 사고 직후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열흘 뒤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기소에서 제외했으며, 역추산만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1심 판결 – 징역 2년 6개월 선고
스타투데이
2023년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김호중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호중 씨가 무책임하게 사고 현장을 이탈했을 뿐만 아니라, 매니저 등에게 허위 자수를 시켜 경찰 수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1심 재판부의 주요 판단
- “김호중 씨가 매니저를 앞세워 경찰 조사를 방해했다.”
- “음주운전 정황이 뚜렷하지만, 기소 단계에서 제외되어 형량이 더 높아지지 않았다.”
-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저버린 행위다.”
이에 김호중 씨 측은 즉각 항소했으며, 2심에서는 사고 당시의 정황에 대한 새로운 해명을 내놓고 있습니다.
2심에서 태도 돌변… "음주 사실 인정할 수 없다"
연합뉴스
2024년 2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김호중 씨 측 변호인은 ‘술타기(음주 후 혈중알코올농도 조작)’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호중 씨 변호인의 주요 주장
- “술타기를 한 것이 아니다.”
- 변호인은 “음주 단속이 예상될 때 독한 술을 마셔 혈중알코올농도를 왜곡하는 것이 ‘술타기’인데, 김호중 씨는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 “술타기를 하려면 보드카나 위스키 같은 독한 술을 마셨을 텐데, 김호중 씨는 캔맥주를 마셨다.”
- “매니저의 허위 자수를 주도하지 않았다.”
- “이 사건은 소속사 본부장과 매니저가 주도한 것이며, 김호중 씨는 방조한 수준에 불과하다.”
-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수준의 만취 상태라고 볼 수 없다.”
- “사고 당시 김호중 씨가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다투겠다고 밝혔습니다.
태도 변화의 이유 – 음주운전 처벌 강화 & 감형 전략?
연합뉴스
김호중 씨가 1심에서 눈물을 보이며 반성하던 태도와 달리, 2심에서는 음주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음주운전 처벌 강화 기조
- 윤창호법 개정 이후, 음주운전 및 뺑소니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었습니다.
- 만약 2심에서 음주 사실이 인정되면 가중 처벌이 불가피하므로, 이를 피하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이 큽니다.
- 대중적 이미지 회복 시도
- 연예인이자 가수인 김호중 씨에게 이미지 실추는 곧 활동 중단을 의미합니다.
- 2심에서 감형될 경우, 향후 활동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법적 책임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 감형을 위한 법적 대응
- “음주운전이 아닌 단순 교통사고”로 몰아가면 음주운전 혐의가 확정되지 않아 감형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김호중 씨의 근황과 재산
뉴스1
김호중 씨는 ‘미스터트롯’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앨범 판매량과 광고 수익으로 상당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중 씨 재산 현황 (추정치)
- 음반 & 공연 수익: 약 50억 원 이상
- 광고 모델료: 개당 2~3억 원 수준
- 부동산: 서울 강남에 고급 아파트 소유
그러나 음주운전 사고 이후 광고 계약이 끊기고, 활동 중단으로 수익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심 결과는? 김호중 씨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인터넷 커뮤니티
현재 김호중 씨 측의 법적 대응이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지가 관건입니다.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만큼, 감형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시나리오
- 음주운전 혐의가 인정된다면 → 원심 유지 또는 추가 가중 처벌 가능성
- 음주 혐의가 불확실하면 → 감형 가능성 (집행유예 가능성도 있음)
- 사회적 반응과 여론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
결국 음주운전과 허위 자수 조작이라는 중대한 범죄 행위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어떻게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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