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하성이 템파베이 레이스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스프링캠프 훈련 장소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은 "탬파베이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이곳에 오는 것만으로도 더 빠르고 강하게 회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에 빠르게 합류에 최대한 빠르게 경기에 임하고 싶다"라고 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직전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핵심 내야 자원으로 활약했다. 지난 2023년에는 유틸리티 부분 골드 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아웃됐다.
FA가 된 김하성에게 템파베이는 2년 2,900만 달러(약 418억7600만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김하성의 올해 연봉은 1,300만 달러(약 187억7200만원)에 이른다. 다만 회복 중이라 개막일에는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로 4~5월 경 복귀가 전망된다.
김하성은 "타격면에서는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 같다. 송구 훈련도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느낌이 좋다.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서두르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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