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당위원장 사퇴 與김상욱 "홍장원 신상털기, 메신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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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당위원장 사퇴 與김상욱 "홍장원 신상털기, 메신저 공격"

아주경제 2025-02-15 09:5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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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시당위원장에서 자진사퇴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홍장원 차장에 일종의 '신상 털기'를 해서 메신저의 말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방어 논리를 취하는 것"이라며 "잔인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메모'에 대해 신빙성이 없다고 한 것에 "메신저가 잘못됐다는 취지의 방어 논리를 펴는 것"이라며 "말 한 마디를 가지고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그 사람에 대한 신상 털기 위주가 돼 가고 있다"고 이같이 분석했다. 

앞서 조 원장은 홍 전 차장이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 6분에 국정원장 공권 앞에서 메모를 작성했다고 헌법재판소에서 증언했지만, 국정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홍 전 차장이 그 시각 청사 사무실에 있었고 메모도 4종이나 존재한다면서 홍 전 차장의 정치인 체포 명단 증언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조 원장의 진술이) 홍 전 차장의 진술을 탄핵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은 안 들었다"며 "홍장원의 진술을 탄핵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였지만, 탄핵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것 같다는 평가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6개 당협의 실질적인 추대로 시당위원장이 됐으나, 더 이상 추대의 실질을 유지할 수 없기에 사퇴하는 것이 민주적이라 판단했다"며 울산시당위원장을 자진 사퇴했다. 김 의원은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에 참여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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