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CFI]글로벌 해상운임 5주 연속 하락…170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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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SCFI]글로벌 해상운임 5주 연속 하락…1700선으로 밀려

이데일리 2025-02-15 09:2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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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으킨 관세 전쟁 영향으로 글로벌 해상운임이 5주 연속 하락했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 대비 137.83포인트(p) 내린 1758.82로 나타났다. SCFI는 지난주 약 9개월 만에 2000선 밑으로 떨어진 뒤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추가 하락은 글로벌 관세 전쟁 조짐에 화주들이 사태를 관망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예외나 면제 없이 25%를 적용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14일(현지시간)에는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하면서 취재진이 자동차 관세 도입 일정을 묻자 “아마도 4월 2일께”라고 답하며 관세 확대 의지를 나타냈다.

노선 별로 보면 미주 동안은 1FEU(FEU=12m 길이 컨테이너 1개)당 4825 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665 달러 떨어졌다. 미주 서안은 388 달러 내린 3544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중해 노선은 1TEU(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당 221 달러 내린 2815 달러, 유럽 노선은 197 달러 내린 1608 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노선은 47 달러 떨어진 1144 달러, 호주·뉴질랜드는 118달러 내린 967달러를 기록했다. 남미는 76달러 하락한 3359달러다.

스위스 해운사 MSC 컨테이너선박 모습. (사진=M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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