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의욕적으로 뛰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반전이 종료됐다.
경기 전부터 양민혁의 선발 출전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QPR로 합류한 양민혁은 이적 직후 첫 경기서부터 교체 출전했다. 밀월전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14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가벼운 몸놀림과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는 등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두 번째 경기 블랙번 로버스전에서도 양민혁은 교체로 들어갔다. 출전 시간이 조금 늘어난 24분이었다. 가장 최근 경기 코벤트리 시티전에서도 교체로 나섰다. 양민혁은 두 번의 크로스를 올리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역시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번 더비전에서는 선발 명단에 올랐다. 양민혁의 유럽 진출 이후 첫 선발 출전이다.
경기가 시작됐다. 양민혁은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었으며 상대 골키퍼와 최종 수비 라인까지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전반 12분에는 양민혁이 우측에서 볼을 잡고 일대일 대치 상황을 만들었으나 박스 안 상대 수비가 많았다. 동료에게 흘려주는 선택을 했다.
QPR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QPR은 높은 위치에서 볼 소유권을 따냈다. 좌측에서 볼 경합 과정에서 볼이 튀었다. 셰어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터닝 슈팅을 때렸는데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양민혁이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전반 23분 양민혁은 수비 뒷공간 침투를 달렸고 볼 컨트롤까지 해내며 상대 수비와 경합을 펼쳤다. 몸싸움으로 밀고 들어가 컷백을 내줬는데 파울이 선언됐다.
QPR이 달아났다. 전반 34분 셰어가 좌측에서 볼을 잡았고 크로스를 올려주었는데 골키퍼 맞고 볼이 튀었다. 앞에 있던 사이토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QPR이 2-0으로 리드를 벌렸다.
양민혁이 흐름을 살리는 좋은 패스를 보여주었다. 전반 37분 우측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은 빠른 흐름을 이어가는 드리블을 했다. 좌측에서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사이토에게 잘 찔러줬고 사이토의 슈팅은 골키퍼 옆으로 흘렀다.
전반전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QPR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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