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양민혁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다.
QPR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와 만난다. 현재 QPR은 10승 11무 11패(승점 41점)로 13위에, 더비는 7승 8무 17패(승점 29점)로 2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QPR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나디, 던, 쿡, 에드워즈, 팔, 필드, 바란, 양민혁, 체어, 사이토, 프레이가 선발로 나선다.
양민혁이 선발로 출전한다. 양민혁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임대로 QPR에 합류했다. 합류 직후 치른 첫 경기 밀월전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14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가벼운 몸놀림과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는 등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두 번째 경기 블랙번 로버스전에서도 양민혁은 교체로 들어갔다. 출전 시간이 조금 늘어난 24분이었다.
가장 최근 경기 코벤트리 시티전에서도 교체로 나섰다. 양민혁은 두 번의 크로스를 올리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역시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3경기 연속 벤치 명단에 이어 교체로 나선 뒤 첫 선발 출전이다. 양민혁에게 QPR 임대는 토트넘 1군 합류를 위해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영국 ‘TBR 풋볼’은 지난 11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의 미래 제이미 돈리, 양민혁, 알레호 벨리즈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양민혁은 프리시즌에 평가를 받아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한 뒤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평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양민혁이 임대를 끝나고 토트넘에 돌아갔을 때 1군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는 QPR에서의 활약에 달려있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공격포인트가 부족하더라도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다음 시즌 토트넘 1군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요한 랑게 토트넘 기술 이사도 양민혁의 임대에 대해서 당연한 결정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랑게 이사는 “커리어에서 더 좋은 환경에 나가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받는 것이 올바른 단계라 생각했다. 이게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게 되면 여름에 돌아와서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될 거다”라며 다음 시즌 1군 합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첫 선발 출전하는 양민혁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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