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여자프로농구 2위(18승 10패) 부산 BNK가 용인 삼성생명에 패했다. 이제 선두(20승 8패) 아산 우리은행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쥔다.
BNK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일미 3위(16승 12패)를 확정한 삼성생명에 58-63으로 덜미를 잡혔다.
BNK는 지난 10일 최하위(8승 19패) 부천 하나원큐에 패한 데 이어 삼성생명에도 무릎을 꿇으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울러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2위 BNK와 1위 우리은행은 2경기씩을 남겨뒀다. 승차는 2경기다. 만약 우리은행이 16일 청주 KB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삼성생명전에서 BNK는 '에이스' 김소니아가 13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2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강유림은 13득점 5리바운드, 조수아는 10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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