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용하기 딱이야?...‘재계약 거절’ 비니스우스, 사우디행 역제안했다 “협상 지속적으로 요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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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이용하기 딱이야?...‘재계약 거절’ 비니스우스, 사우디행 역제안했다 “협상 지속적으로 요청해”

인터풋볼 2025-02-14 1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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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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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재계약을 거부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역제안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비니스우스의 에이전트인 프레드 페냐와 티아고 프레이타스가 사우디 프로 리그의 최고 책임자였던 사드 알 라지즈 부회장과의 협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결국 성사시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해당 회의에서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들은 사우디 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협상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즉,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사우디 리그가 먼저 움직인 것이 아니라, 비니시우스 측에서 먼저 사우디 리그와 접촉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이슈가 화제다. 최근 레알의 제안을 거절한 비니시우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의 기존 계약은 2027년 종료된다. 레알은 그의 실력을 인정해 재계약을 내밀었지만 비니시우스 측에서 거절했다. 세부 조건에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그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급여 인상을 원하고 있다. 그의 연봉은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등 다양한 보너스를 받은 뒤 세금을 제외하고 약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재계약 제안 거절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 바람은 이곳에 오래 머물며 레알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잔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사진=아스
사진=아스

그런데 비니시우스의 언론 플레이였을까. 비니시우스 측은 레알과의 재계약을 뜸 들이는 동안 거액의 연봉을 제안한 사우디 측과 내통하고 있었다는 충격 주장이다. ‘마르카’는 “이미 두 차례의 회의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는 선수와의 화상 회의, 두 번째는 대표들과 사우디 리그 관계자들이 직접 회담했다. 사우디 측에서 제시한 금액은 5년 10억 유로(약 1조 5,000억 원)이며, 비니시우스 측은 이를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라고 평가했다”라고 충격 주장했다.

만일 비니시우스가 레알 재계약을 포기하고 사우디행을 택한다면 또 다른 세기의 이적이 성사되는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 후보에도 선정될 만큼 세계 최고의 측면 공격수다. 지난 시즌에도 37경기 23골 11도움을 몰아치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올 시즌도 리그 17경기 8골 5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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