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 극우 정당 아닌 범죄 정당···각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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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극우 정당 아닌 범죄 정당···각성 촉구”

이뉴스투데이 2025-02-14 19:2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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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제명하자는 안건이 국민의힘 내에서 종결처리 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윤 대통령과) 함께 가자는 의지를 확고히 하는 것 같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범죄자를 끌어안고 동조하고 가는 당이 보수정당이 맞냐"고 비판했다. 

이어 "극우 정당도 아닌, 범죄 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어제 뉴스에서 보니)지금 내란 사건 수사 과정에서 메모를 보니까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메모에서 나온 것 같다"며 "황당무계한 끔찍하고 잔인한 계획을 세웠던 게 드러났고 대상자들도 광범위하다. 차범근 감독이 왜 들어가나.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한 판사 이름이 없다 싶었더니 역시 꼼꼼하게 들어가 있더라"고 했다.

이어 "계엄 사태에 대해 (윤 대통령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누가 죽지도 않았는데 왜 이러나.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하고 있다"며 "범죄자 자신이야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일국의 집권당이라는 국민의힘 태도가 기가 막힐 뿐"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내수 불황, 고환율,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겹치며 스크루플레이션('쥐어짜다'screw와 '물가 상승'inflation을 합쳐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었을 때 쓰이는 용어) 현실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민주당이 전날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언급했다. 

이어 "소비 진작, 취약계층 지원, 안전 강화, 인공지능 및 반도체 지원 그리고 R&D 확대 등 분야별 금액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계획을 밝혔다"며 "20일에 국정 협의회 첫 회의에서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협의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며 "지난해 말에 삭감한 예산을 복구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기도 한다는데, 예비비, 특경비, 특활비 늘리면 민생경제가 살아나고 경제가 회복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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