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야산에서 일어난 산불이 1시간 29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51분께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야산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본부는 진화 헬기 5대를 포함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 감식반을 동원해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과 경남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하면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 철저한 불씨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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