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대한민국이 첫 출발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대한민국은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선전에 위치한 룽화 컬처럴 앤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시리아와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 예선 D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하정우가 원톱을 구성했고 백민규, 김태원, 윤도영이 2선에 위치했다. 손승민과 성신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수비는 김서진, 조현우, 신민아, 배현서가 구축했고 골문은 박상영이 지켰다.
대한민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이른 시간 득점을 노렸다. 전반 7분 송승민의 패스를 받은 하정우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한민국은 곧바로 득점을 뽑아냈다. 전반 7분 스로인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송승민의 패스를 받은 성신이 오른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상승 분위기를 유지했고 전반 22분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성신의 패스를 받은 백민규가 각도가 좁은 상황에서도 득점을 뽑아냈다.
대한민국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점수 차이를 유지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대한민국은 후반전도 몰아쳤지만, 시리아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틈틈이 기회를 엿보면서 추격골을 노렸다.
대한민국은 후반 14분 실점을 허용했다. 시리아는 아나스 알 다한의 패스를 알란드 압디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대한민국은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27분 윤도영이 문전 돌파 후 회심의 슈팅을 선보이는 등 계속해서 시리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시리아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대한민국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2-1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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