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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산다라박이 미성년자 성착취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산다라박 성착취 논란 일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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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은 지난해 5월 팀 멤버 공민지와 함께한 필리핀 여행기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한 남성이 다가와 번호를 물어봤다.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는데 14세라더라. 당시 나는 19세였고 데뷔하기 직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16세라고 거짓말을 하고 데이트를 몇 번 했다. 두더지 게임도 하고 농구 게임도 하고 영화도 봤다. 그러다 갑자기 내가 데뷔를 했고 방송에서 실제 나이가 공개됐다. 그 뒤로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공민지는 "그 친구 사기 당했다"며 웃어넘겼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들은 '산다라박이 이 얘기를 웃으며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나이를 속여 14세 아이와 데이트를 한다는 걸 이해할 수 없다', '특정 연령대에서는 5년이란 나이차이가 매우 크다', '이런 행동이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등 쓴소리를 했습니다.
이게 성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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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일자 일부 누리꾼들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착취가 아니냐 주장했고, 이에 제작진은 "영상의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했다"라며 해당 장면을 편집한 뒤 영상을 재업로드했습니다.
그러나 산다라박 측은 사과 대신 법적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산다라박 측은 "본 에피소드와 관련해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19살이 14살이랑 청소년끼리 하루 만난 썰이 욕먹는 이유를 모르겠다. 성인이 미성년자 만난 게 아니잖아. 산다라박 19살 때 일이라잖아. 다짜고짜 욕박는 거 어이가 없다.", "성착취까지는 오바지만.. 굳이 웃으며 자랑스레 이야기할 일은 아닌듯.. 남녀 바꿔 19살 남자가 14살여자아이에게 16살이라고 속인 뒤 몇번 만났다하면 그게 좋게 보이겠나", "이게 성착취면 난 10대때 5살차 친누나 볼링도 치고....게임도하고 놀았는데 난 친누나한테 성착취 당하고...근친까지 한게 되는건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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