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페예노르트에서 황인범과 뛰고 있는 이고르 파이샹이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1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세 구단이 페예노르트의 파이샹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파이샹은 브라질 출신 윙어다. 빠른 드리블과 화려한 개인기가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브라질 코리치바에서 성장해 브라질 론드리나에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21시즌엔 복귀해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파이샹에게 관심을 가졌다. 이적료로 500만 유로(약 75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37경기 9골 6도움을 몰아치며 유럽 무대에 연착륙했다. 팀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엔 핵심 멤버로 올라섰다. 45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가 파이샹의 활약과 성장세를 인정해 재계약 내밀었다. 파이샹도 동의하며 2029년까지 계약 기간이 늘어났다.
올 시즌도 파이샹의 활약이 엄청나다. 32경기 8골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유럽 강호들을 상대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본머스가 파이샹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뉴캐슬과 본머스는 파이샹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하기도 했다.
물론 페예노르트도 핵심 자원을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매체는 “페예노르트는 파이샹을 2,500만 파운드(약 453억 원)로 평가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덧붙였다. 파이샹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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