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중국 축구팬, ‘전두환 사진 들고 도발’… 광주FC 강력 대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막장 중국 축구팬, ‘전두환 사진 들고 도발’… 광주FC 강력 대응

한스경제 2025-02-14 15:34:32 신고

3줄요약
전두환 얼굴이 인쇄된 종이를 들고 도발한 중국 산둥 타이산 팬. /광주FC 제공
전두환 얼굴이 인쇄된 종이를 들고 도발한 중국 산둥 타이산 팬. /광주FC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중국 스포츠 팬들이 스포츠 현장에서 도 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이번에는 광주 시민과 대한민국의 아픔을 조롱의 대상으로 삼았다.

프로축구 광주FC가 산둥 타이산과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발생한 산둥 팬의 도발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지난 11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일부 산둥 팬들이 관중석에서 원정 응원 간 광주 팬들을 향해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얼굴이 인쇄된 사진을 펼치며 도발하는 행위를 했다.

광주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고, 이번 사건을 단순한 팬들의 응원 방식이 아닌 광주광역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광주는 AFC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제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장 내 정치적 메시지 및 도발 행위를 금지한 AFC 규정을 위반한 점을 강조하며 산둥 구단과 팬들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광주 관계자는 “해당 인물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고려할 때, 산둥 타이산 팬들의 행동은 의도적인 행동이자, 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우리 구단과 팬들을 향한 부당한 조롱과 도발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